코호트 격리 뜻

코호트 격리 뜻

일억이 통신 오늘도 역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코로나19에 관련된 소식입니다. 요즘 코호트 격리라는 말 자주 들어보셨을텐데 이 코호트 격리 뜻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몇일 전 대구광역시 소재 한 아파트 단지가 전체 코호트 격리 조치되었다는 소식은 다들 들으셨을텐데요. 기하급수적으로 치솟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잠시 주춤하던 사이 이와 같은 코호트 격리 아파트가 확정되어 다들 놀라고 의아해 하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지난 2월 청도 대남병원을 시작으로 코호트 격리 시설이 점차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코호트 격리의 뜻과 현재 상황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코호트 격리 뜻

코호트 격리란

우선 코호트 Cohort 의 사전적인 의미부터 알아보면 같은 시기에 공통된 행동양식 및 의식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집단이나 모임을 뜻합니다. 'co' 함께를 뜻하는 말과 'hors' 뜰을 뜻하는 말의 합성어로 고대 로마군대의 세부조직을 뜻하는 말에서 유래되었는데요. 이 유래가 현대시대의 의학분야에서는 특정한 질병이 발생하는데 관여하는 것으로 의심 및 추측되는 인구 집단을 칭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즉, 코호트 격리 뜻은 특정 질환 및 전염병이 발생한 기관을 통채로 봉쇄하여 더 이상의 감염 질환을 막는 조치입니다. 

< 코호트 격리란 >

2015년 메르스 사태 코호트 격리

지난 2015년에 한반도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메르스 사태 때에도 코호트 격리는 시행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전국에 있는 9개의 의료시설에 코호트 격리 조치가 내려지며 최대한 메르스 전염을 막고자 했었죠. 당시 평택이 메르스 질병의 진원지로 여겨지며 확산이 시작됬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평택성모병원에서는 자진 코호트 격리를 정부에 요청하며 메르스의 확산을 막고자 했다고 전해집니다. 하지만 당시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아직 코호트 격리에 관한 지침은 없다며 평택성모병원의 요청을 거부했다는 발언이 있었습니다. 당시 상황을 교훈삼아 이제는 즉각적인 코호트 격리를 시행함으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자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빠른 조치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 메르스 사태 코호트 격리 >

대구 한마음아파트 코호트 격리

 중국 우한 폐렴으로 불리며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국내에 퍼지기 시작한 뒤로 처음으로 민간 아파트가 코호트 격리 조치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 장소는 바로 대구광역시 달서구 소재 대구종합복지회관 내에 위치하고 있는 한마음아파트입니다. 코호트 격리 조치가 된 한마음아파트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해당 아파트에서 계속해서 나오게 되어 지자체에서는 강경조치를 내린다고 전했는데요. 보건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대구 한마음아파트에 거주하는 142명 중 94명이 신천지 교인이며 그 중에 확진자로 판정받은 46명이 전원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정말 놀라고 또 한번 놀라는 발표였습니다. 어떻게 신천지 교인이 집단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에 한번 놀라고 한마음아파트라는 한 주거지에 집단으로 어떻게 거주하는가에 대해 한번 또 놀라는 보도였습니다. 

< 대구 한마음아파트 코호트 격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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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대남병원 부산 아시아드요양병원 코호트 격리

대구를 시작으로 경북지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중심으로 확인되면서 많은 확진자들이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사망자도 같은 지역에서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월 청도 대남병원이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처음으로 코호트 격리 조치 되었습니다. 대구 신천지 교회에서 시작된 교인들의 감염이 부산의 신천지 교인들과 동래 온천교회에 퍼져 감염이 이어지며 부산 연산동에 위치한 부산 아시아드요양병원도 지난 2월 24일에 코호트 격리 조치가 시작됬는데요. 이는 부산 아시아드요양병원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부산 12번 확진자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로 판정되면서 부산지역사회에 코로나 감염 확산을 막고자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 청도대남병원 부산아시아드요양병원 코호트 격리 >

대구 문성병원 코호트 격리 추가

3월 8일을 시작으로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문성병원도 코호트 격리 조치에 들어갑니다. 해당 건물 대구 문성병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자가 대구 신천지 교회 관련자로 추측하고 있는 가운데 환자와 간병인을 포함하여 총 5명이 추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총 21명이 대구 문성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로 나왔습니다. 이에 대구시는 계속해서 늘어나는 대구 문성병원의 코로나19 확진자를 염려하여 해당 병원 전체를 코호트 격리 조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대구 문성병원의 주차관리를 담당하는 직원이 대구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되면서 해당 건물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시작된 지점도 대구 신천지 교회라는 주장에 힘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 대구 문성병원 코호트 격리 >

수원시 수원VIP실버케어 요양원 셀프 코호트 격리

정부와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이나 조치에 따른 코호트 격리가 아니라 의료시설 자체적으로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곳이 있어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모범적인 의료기관이라는 말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 곳은 바로 수원시 소재 수원VIP실버케어라는 요양원인데요. 한국일보에 따르면 수원VIP실버케어의 대표는 직원들과 회의 후 결정한 사항이라면 입원해있는 노인들과 중증환자들을 위해 전직원이 자발적으로 코호트 격리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기간은 지난 3월 5일부터 2주간 시행되며 참여하는 인원은 병원에 근무하는 직원 54명이며, 이 중에는 사회초년생, 신혼 부부, 그리고 자식을 키우는 부모들이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원의 환자들을 위해 출퇴근을 자체적으로 금지하며 환자의 건강을 우선 생각하기 위해 전직원이 병원 내 빈병실에서 숙식을 2주간 해결한다고 합니다. 

수원VIP실버케어 요양원 셀프 코호트 격리_ⓒ한국일보

이상 코호트 격리란 무엇인지, 코호트 격리의 뜻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계속해서 증가하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수가 조금은 천천히 증가하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아직은 우리 모두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하는 시기인듯 합니다. 항상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고 손씻기는 언제 어디서든 자주 하는 것만이 우리 건강을 우리 스스로 지키는 일 입니다. 그럼 다음에는 좀 더 좋은 내용으로 찾아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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