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치료제 현상황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패렴) 코로나19가 전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지도 이제 3달이 되어갑니다. 2월 29일을 기준으로 전세계 코로나19 확진환자 85,110명,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 2,923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발생한 국가는 총 56개국에서 코로나19 전염자가 확인되었습니다. 세계 각국의 의료진 및 연구기관들은 코로나19 백신 치료제를 찾아내기 위해 불철주야 연구에 몰두중이라고 전해지는데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인들이 코로나19 백신 치료제가 출시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어떤 약물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의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코로나 백신 치료제인지, 현재 사용되고 있는 약물은 있는지에 대해 포스팅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참고로 현재까지 코로나19의 공식적인 백신 치료제로 발표된 약물은 없습니다. 

코로나 백신 치료제 현황

홍콩 '위안 궈융'이 개발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지난 1월에 홍콩으로 부터 희소식, 홍콩대 교수 위안 궈융이 코로나19 백신 치료제를 개발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위안 궈융 교수는 이번 코로나 백신 치료제를 코에 뿌리는 방식의 백신 치료제로 개발했다고 전했는데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환자들의 바이러스균을 연구하여 코로나 백신 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안타깝게도 아직 이 코로나 백신 치료제가 상용화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전하며 해당 코로나 백신 치료제의 안전성이 확보되기 전까지는 사용을 하지 않을 것이라 전했습니다. 위안 궈융 교수는 동물 테스트와 함께 다양한 방면으로 임상실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용화 시점은 약 1년 뒤가 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코로나 백신 치료제 현황_홍콩 위안 궈융 개발>

국내에서 사용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공식 백신 아님)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치료제가 공식적으로 정해진 약물 및 제품은 없습니다. 연령대가 젊고 면연력이 높은 청년층은 자가치료를 권장하고 있지만, 노년층이나 허약한 체질의 확진자에게 투여하는 코로나 백신 치료제가 있습니다. 공식 코로나 백신 치료제는 아니지만 국내 확진자들에게 투여하고 제공하는 유사치료 백신 및 치료약물이 있다는 언론의 보도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코로나19 백신 치료제_공식 백신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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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레트라(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

'칼레트라'라는 제품명을 가진 약물은 다국적 제약사 애브비가 개발한 HIV 에이즈 치료제로 쓰이던 약물입니다. 애브비라는 회사는 1888년에 미국에서 설립된 헬스케어 기업 애보트 연구소가 모체가 되는 기업으로 2013년에 애보트 연구소에서 분사해 설립된 회사입니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판정을 받은 확진자들에게 코로나 백신 치료제로 칼레트라를 투입했는데요.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덜해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칼레트라가 코로나 백신 치료제로 사용된 확진자들은 인천시의료원의 #1 확진자, 국립중앙의료원의 #2 확진자, 분당서울대병원의 #4, #12, #14 확진자, 전남대병원의 #16 확진자입니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코로나19 백신 치료제_칼레트라>

-인천시 의료원 '1번 확진자'

-국립중앙의료원 '2번 확진자'

-분당서울대병원 '4번 확진자'

-분당서울대병원 '12번 확진자'

-분당서울대병원 '14번 확진자'

-전남대병원 '16번 확진자'

<국내에서 사용되는 코로나19 백신 치료제_칼레트라를 사용한 의료기관>

클로로퀸 하이드록시클로로퀸

클로로퀸이라 불리는 약물도 코로나 백신 치료제로 쓰이고 있는데요. 클로로퀸은 말라리아 질병이 나타나는 지역에서 사용되던 말라리아 치료 및 예방에 쓰이던 약물입니다. 지난 13일에는 중앙임상TF(중앙임상위원회)에서 위의 칼레트라 또는 클로로퀸, 히드록시클로로퀸을 코로나 확진자에게 투여할 것을 권고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정부에서는 이들 약물이 코로나19의 공식 백신 치료제가 아니라고 다시 강조하며 지난 메르스 환자 치료나 HIV(에이즈), 말라리아에 효과를 본 적이 있어서 쓰는 것이라고 전하며 입증된 치료제가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코로나19 백신 치료제_클로로퀸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리바비린

지난 1986부터 판매가 허가된 항바이러스제로서 주로 'C형 간염'치료제로 사용되는 제품입니다. 코로나 백신 치료제로 리바비린이 사용이 권고되는 이유는 지난 2002년에 세계를 시끄럽게 했던 '사스' 감염 환자에게 리바비린을 투여했던 적이 있는데 이 때에 치료효과를 본 적이 있습니다. 지난 메르스 전염병 치료제에도 사용된 적이 있는 리바비린이기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치료제로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독 투여는 권고되지 않으며 다른 제품과 복합해서 사용하기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코로나19 백신 치료제_리바비린>

인터페론

인터페론은 세포가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만들어지는 단백질성 물질로 감염되지 않은 조직배양 세포에서 신체에 칩입한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고 방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인터페론은 우리 신체내에서 정상세포로의 바이러스가 전이되고 전파되는 것을 막습니다. 다른 코로나 백신 치료제가 투여될 때 함께 사용되기를 권고되는 물질입니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코로나19 백신 치료제_인터페론>

질병관리본부 치료제 개발 추진

한편, 우리나랄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에서는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잡기 위해 긴급 연구 과제를 공모합니다. 이는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및 진단제를 개발하기 위한 공모로서 진단시약 개발과 항바이러스제 효능 분석 등 총 4개의 분야에 10억 원 가량 지원금을 기초 임상연구 과제로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코로나 백신 치료제 및 진단제 개발 과제 공고는 2월 28일부터 시작되며 보건복지부 보건의료 기술 종합정보시스템과 질병관리본부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코로나 백신 치료제 개발 공모를 시작한 질병관리본부>

하루 빨리 코로나19 백신 치료제가 개발되기를 바라며 이번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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