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억이 라이프

진드기 퇴치법 물린 후 증상과 가을 산행 나들이

진드기의 위험이 최고조로 올라가는 가을철이 다가왔습니다.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려는 분들은 최근 좋아지는 날씨를 맞아 가을산행이나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을꺼에요. 코로나19 전염의 위험성도 크지만 산이나 들로 나들이를 가시는 분드은 진드기 위험성을 조심해야 합니다. 진드기 퇴치법과 진드기 물린 후 증상에 대해 오늘 알려드릴테니 나들이 전에 미리 철저히 준비하고 감염되지 않도록 준비하세요.


진드기는 어떤 놈인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리로 힘든 생활을 하던 국민들이 가을이 되면서 캠핑이나 산행과 같은 나들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연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며 즐거움을 만끽하던 중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복병을 만날 수도 있는데요. 바로 진드기라는 나쁜 놈들이 자연에서 우리를 공격해올 수도 있습니다. 

진드기에 물린 후 몸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인해 사망사고가 발생한 뉴스도 종종 보게되는데요. 예를 들면 정해진 등산로가 아닌 풀숲으로 들어가서 채취활동을 하다가 진드기에 물린 사례, 양봉작업을 하다가 진드기에 노출되어 물린 사례 등으로 인해 생명을 잃은 경우도 있습니다.

진드기의 크기는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으며 최소 0.1mm이하로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놈들도 있고, 1cm이상의 크기로 육안으로 확인되는 진드기도 있습니다. 진드기가 위험하다고 하는 이유는 흡혈성을 띄는 진드기가 많이 존재하기 때문인데요. 진드기에 물리는 것이 위험한 것이 아니라 진드기가 물면서 우리 몸속에 내 뱉는 분비물이 우리 사람들에게 이상 증상이 나타나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진드기 감염병 종류

진드기로 인해 감염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모든 진드기가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진드기 중에도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와 세균을 가진 진드기가 사람을 물게 되면 나타나는 병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진드기 감염병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일명 SFTS와 쯔쯔가무시증 등이 있으며 그 증상과 발생시기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진드기 물린 후 증상

-쯔쯔가무시 병

진드기로 인해 나타나는 감염병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쯔쯔가무시 증상은 대부분의 환자들이 9월에서 11월 사이에 감염됩니다. 쯔쯔가무시라는 말의 유래는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라는 세균을 가진 털진드기 유층에서 유래되었으며 이 털진드기에 감염되는 증상을 쯔쯔가무시증이라고 합니다. 매년 쯔쯔가무시 병의 환자는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잠복기간은 1주에서 3주가량 무증상으로 있다가 증상이 나타납니다.



쯔쯔가무시 병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설사와 구토를하고 발열이 나타나며 식욕저하와 함께 진드기에게 물린 자국에 딱지가 생깁니다. 더욱이 코로나19 증상과 비슷한 증상을 가지고 있어서 항시 주의해야 한다는 점 다시 강조합니다. 빠른 항생제 치료로 쯔쯔가무시 증상을 치료할 수 있으나 그 시기를 놓치면 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라는 단어보다 우리에게 생소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2012년에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생했던 진드기 감염병입니다. 영문명 약자 SFTS라는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 소참진드기 종으로 부터 감염되는 병으로 모든 작은 소참진드기가 SFTS균을 가진 것은 아니며 약 0.5%정도만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한번 감염되면 치사율이 20%에 이르는 아무 주서운 진드기 감염병입니다.


쯔쯔가무시병과는 달리 4월부터 작은소참진드기는 활동하기 시작하며 한번 물리면 인체 내에서 균의 잠복기간은 1주에서 2주정도이며 그 후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잠복기가 지나고 우리 인체는 구토, 설사와 복통 증상이 나타나며 38도가 넘는 고열을 앓게 됩니다. 쉽게 말해서 몸살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진드기에 물린 후 나타나는 것입니다.

진드기 퇴치법

진드기 감염병의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방법은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으려면 산행이나 캠핑 및 나들이를 할 때, 긴팔과 긴바지를 착용하고 양말을 꼭 신고 자연을 만끽해야합니다. 그리고 요즘 시중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진드기 기피제를 이용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산이나 들로 향해야 합니다. 야외에서 착석을 할 때는 꼭 돗자리를 이용하고 풀숲에 그대로 앉는 행위는 삼가해야 해요. 그리고 집으로 돌아온 뒤에는 즉시 샤워를 하세요. 혹시 모를 몸에 남아있는 진드기를 제거해야 하며 입고 있던 옷은 깨끗이 털어내고 세탁을 해야합니다.




진드기 제거법

만약 진드기에 물린 경우라면, 바로 손으로 떼어내면 안됩니다. 핀셋이나 세심하게 다룰 수 있는 도구를 이용하여 진드기만 살짝 제거해야 해요. 제거하다가 진드기를 비틀거나 부서지다가 진드기 이빨로 인해 2차 감염이 될 우려가 있으므로, 조심스럽게 제거하고 소독을 하거나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산행, 캠핑, 산으로 나들이를 준비하는 분들은 철저하게 진드기에 대비를 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온 후에도 건강할 수 있도록 준비하세요.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