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억이 라이프

부산여행 축제 명지 전어 맛집

 

우리나라 남쪽에 위치한 부산광역시는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기로 유명한 지방 대도시 중 하나입니다.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여행객들의 숫자가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에는 항상 주말마다 관광객으로 발 디딜틈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부산의 많은 축제 중에서 명지에서 열리는 '명지전어축제'에 대한 기억을 오늘 글에서 공유하려고 합니다.

전어는 가을이 제철이긴 하지만 갑자기 지난 명지 전어축제에 다녀온 기억이 떠올라 이렇게 사진과 함께 포스팅을 합니다. 구독자 분들께 잠시나마 사진으로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면서 글을 시작합니다.

명지시장 활어센터 방문기

명지시장은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활어센타가 밀집한 지역입니다. 부산의 낙동강을 경계로 사하구와 강서구가 마주하고 있는데 부산 본지역에서 낙동강만 건너면 바로 만날 수 있는 시장이라 접근성도 좋습니다.

강서구 명지시장의 위치는 아래의 주소와 지도로 간편하게 찾을 수 있을껍니다. 부산교통은 지옥이라고 하는 말도 옛말이 되어서 최근에는 도심 교통이 많이 회복되었다고 하네요.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시장 위치

-부산광역시 광서구 명지동 1-337

-영업시간: 매일 아침 8시부터 밤 11시까지

 

 

명지시장 활어센타에 들어서면 이렇게 좌우로 늘어서있는 횟집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전어철에 이 곳을 방문하시면 수족관 가득 전어들로 가득차있는 멋진 장면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명지시장의 활어 맛집은 딱히 없습니다. 어디를 가든 명지시장의 회 맛은 비슷할꺼라 생각하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느낌이 오는 횟집으로 들어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부산 전어 맛집 맛보고 즐기기

시장을 거닐면서 수족관을 구경하다가 왠지 끌리는 횟집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수족관에는 맛있는 전어들로 가득차 있어서 횟집에 들어설 때부터 군침이 입속을 가득 채우는 기분이었습니다.



전어를 주문하고 테이블에 앉아서 기다리다가 횟집 주인분이 전어를 어떻게 손질하는지 궁금해서 한번 지켜봤습니다. 깔끔하게 내장을 제거한 큼지막한 전어들이 횟감으로 썰기 바로 전 모습입니다.

맛있는 전어가 준비되는 동안 테이블에는 사이드 반찬이 준비됩니다. 깔끔하게 준비되는 여러 가지 반찬류들이 이렇게 많이 준비됩니다. 반찬과 함께 제공되는 호박전은 입맛을 돋구기에 충분한 맛이었습니다.

드디어 전어 한접시가 테이블 한가운데 놓였습니다. 얼핏봐도 그 양을 짐작할 수 있을만큼 어마어마한 양이 접시위에 수북히 쌓여있습니다. 이 정도 양을 도심지에서 먹으려면 전어 가격이 만만치 않을꺼에요.

본격적인 부산 전어 맛보기

부산에서는 어디를 가도 맛있는 회를 맛볼 수 있는 해양도시입니다. 그러나 전어를 맛보려면 부산사람들은 강서구 명지시장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그만큼 명지시장의 전어가 유명하다는 뜻이겠죠.

흰색과 붉은 색이 조화를 이루는 전어회의 모습이 정말 사진찍는 내내 저를 미치게 만들었어요. 빨리 한 젓가락 먹어보고 싶었지만, 추억을 남기기 위해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수북히 쌓인 전어를 한 젓가락 듬뿍 떠서 초장에 찍은 후 입속으로 가져갔습니다. 전어 특유의 고소함이 씹으면 씹을수록 입 속에서 퍼져나가더라구요. 정말이지 다시 또 맛보고 싶은 전어 먹방의 기억입니다.



명지전어축제 2021년 취소

코로나19 방역문제로 인해 2021년에는 명지전어축제가 열리지 않습니다. 제가 보여드리는 사진은 2018년에 명지시장에 다녀오면서 찍은 사진으로 추억팔이를 하는 사진입니다.

많은 방문객들과 상인들이 마스크를 끼지 않고 있는 모습이 정말 지금과는 다른 세상 같이 느껴지네요. 코로나19 걱정없이 여기저기 모여 앉아서 식사를 즐기는 관광객 모습이 너무 그립워집니다.

올해가 지나고 2022년에는 부산에서 다양한 축제가 다시 열리기를 기도하면서 저의 추억팔이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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