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FC서울 출격

기성용 FC서울 출격

전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이었던 기성용이 해외리그에서 10년이 넘는 생활을 마치고 국내 K리그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출격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해 초 기성용의 단짝이던 이청용이 K리그 울산현대축구단으로 복귀한데에 이어 대형 유럽리그 선수가 국내로 다시 돌아온 케이스인데요. 오늘은 기성용이 FC서울로 복귀하면서 가져올 효과와 기성용이 축구선수로서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기성용 프로필 가족

기성용 생일은 1989년 1월 24년생으로 올해 32살이 되는 대한민국 국적 청년입니다. 기성용 고향은 전라도에 위치한 광주의 임곡동이며 행주 기씨가 본관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기성용 신체프로필은 189센티미터의 키에 75kg으로 축구선수로서 최적의 신체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혈액형은 O형입니다. 아버지 기영옥씨와 어머니 남영숙씨의 둘째로 태어났으며 기성용 누나 기상아는 기성용보다 2살 많은 1987년생입니다. 기성용 종교는 골세레머니를 하는 것을 보면 조금 짐작하실 수 있듯이 개신교입니다.

기성용의 학력을 살펴보면 전라도에서 초중고를 다 졸업했는데요. 광영제철초등학교를 입학해서 순천중앙초등학교로 전학한 후 졸업했으면 광양제철중학교로 진학했습니다. 고등학생이 된 기성용은 금호고등학교로 진학하여 엘리트 축구선수로 계속 꿈을 이어나가다 FC서울로 입단하여 바로 프로무대로 진출합니다. 

<기성용 FC서울 출격>

기성용 한혜진

기성용과 한혜진은 지난 2013년 결혼식을 올리고 법적인 부부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결혼 후 한혜진은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기성용이 소속해 있던 팀의 연고지인 영국으로 향해 신혼생활을 이어나갔었는데요. 이제 한국으로 다같이 들어와 정말 행복할듯 합니다. 기성용 한혜진 사이에는 이쁜 딸 기시온이 지난 2015년 9월 13일에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세 식구가 이제 한국에서 자리잡아 한혜진은 예능 프로그램 밥블레스유2에 출연하기도 하며 다시 한국살이를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기성용 FC서울 출격>

기성용 국내 복귀

기성용의 친정팀 FC서울을 떠나 11년간 최고의 축구 해외리그에서 많은 커리어를 쌓고 드디어 다시 돌아왔습니다. 올해 초에 기성용이 국내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FC서울 팬들과 국내 축구팬들은 기대를 했었는데요. 당시 FC서울이 기성용 영입에서 물러나면서 전북 현대가 기성용을 잡으려는 움직임도 보였습니다. 그러나 당시 스페인 라리가의 소속팀 마요르카와의 위약금 문제로 인해 전북 현대도 기성용을 영입하려는 시도를 접어버렸습니다. 국내 복귀가 실패로 돌아간 기성용은 다시 스페인으로 돌아가 마요르카에서 뛰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 것입니다.

FC서울 기성용 출전

2020년 7월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기성용이 FC서울로 이적이 사실화되면서 국내 K리그의 인기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FC서울은 최하위 인천 다음으로 11위를 달리고 있으며 3승 1무 8패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고 있습니다. 이번 기성용의 FC서울 합류로 과연 팀이 얼마나 달라질지는 미지수인데요. 현실상 기성용 한명이 뛰는 효과로 팀이 단번에 상위권으로 진입하기는 힘들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성용 FC서울 출격>

FC서울 기성용 효과 상위권 진입?

현재 FC서울은 12경기를 치르는 동안 10골 득점, 실점은 26점을 하는 불안한 수비라인과 박주영이 이끄는 공격라인은 크게 상대팀을 압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 K리그 초중반이지만 11위와 12위가 강등권인 현실에 팬들은 내년에 FC서울을 K리그2에서 보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슬슬 흘러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챔피언시절의 영광을 재연하고자 최용수 감독을 다시 영입해 2020시즌을 시작했지만 상위권 울산현대와 전북현대의 막강한 전력에 한참 못미치는 경기력으로 매번 패와 무승부를 반복하며 실망스런 경기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여기서 과연 기성용이 어떤 역할을 해줄지 기대감과 걱정이 팬들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기성용 FC서울 출격>

기성용 FC서울 포지션

기성용은 선수생활을 시작하면서 줄 곧 중앙 미드필더 역할로 게임에 임했습니다. 대표팀에서는 최종 수비수 역할도 소화하며 만능 플레이어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는데요. 그래도 기성용의 최적의 포지션은 게임을 조율하고 공격수들에게 패스를 연결하는 중앙 미드필더 역할이 제격입니다. 그러나 FC서울의 현재 선수구성에는 문제가 많아 보입니다. FC서울 외국인 2명 모두가 미드필더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세종과 고요한이라는 국내리그에서 꽤나 실력이 있는 선수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거기에 김남춘과 고광민이라는 자원까지 미드필더 자원은 이미 충분하다는 평가가 있는데요. 

여기에 기성용이 합류하면서 누군가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봐야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기성용이라는 선수를 영입하고 벤치에 앉혀놓으면 그만큼 선수자원을 활용못한다는 비난이 이어질 것이고, 그렇다고 현재 걸출한 선수들을 벤치로 물러나게 할 수 없는 진퇴양난의 상황인것이죠. 현 최용수 FC서울 감독이 어떤 용병술로 기성용을 이용할지는 모르지만 2020시즌을 시작하면서 기성용 영입은 머리속에 그리지 않았던 상황이라 참 난감한 선수기용문제에를 마주치게 됬습니다.

앞으로 기성용의 활약에 따라서 FC서울의 2020시즌이 좌우된다라고는 말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기존에 해오던 선수들의 단합과 경기력 향상이 더 우선이여야 한다고 보이네요. 아무튼 기성용 선수의 국내복귀를 환영하며 앞으로 K리그의 흥행과 국내 축구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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