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억이 라이프


울진군 구산항에서 밍크고래 그물에 걸려 죽어...


우리나라에서 고래잡이는 불법인거 다들 아시죠? 그러나 안타깝게 경북 울진군에서 밍크고래가 고의가 아닌 실수로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것을 어업을 하던 어민이 발견하고 신고를 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울진군 구산항에서 밍크고래는 어떻게 죽었나? 

지난 2월 24일 오전 10시경에 북동쪽에 해상에서 A씨는 밍크고래가 그물에 잡혀있는 것을 보고 울진군 소속 울진해양경찰서에 신고를 했지만 그 밍크고래는 죽었다고 울진군 울진해양경찰서는 밝혔습니다.


신고를 한 A씨의 말에 따르면 지난 4일에 울진군 구산항에서 출항하였던 A씨는 해상 8킬로미터 지점에 있던 자신의 그물에 밍크고래가 잡혀 있는 것을 보고 울진군 해양경찰서에 신고를 했다고 합니다.



울진군에서 죽은 밍크고래의 크기는? 


울진군에서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길이는 5m 20cm이며 둘레는 3m로 이미 죽어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죽은지 3일이 지난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했습니다.


울진군 울진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신고를 한 A씨의 혼획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번처럼 고래가 잡힌 사건은 올해만 벌써 7번째이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울진군 구산항에서 일어난 이번 사건은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를 통해 포획 유무를 조사하였는데요. 작살이나 포획도구를 사용한 흔적은 없어서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발급하였다고 합니다. 울진군에서는 이번 고래를 후포수협을 통해 4,600만원에 위판되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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