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억이 라이프

최신영화 순위 2020년 12월 평점

이번 달에도 여김없이 최신영화 소식을 발빠르게 전해드리는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다사다난했던 2020년도 이제 마지막 달이 시작되고 코로나19와 함께 연말을 맞이 하고 있습니다. 멈출줄 모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세에 다소 침울해진 분위기지만, 새로운 영화는 연일 스크린에서 상영하고 있는데요. 11월에 이어 마지막 12월에도 최신영화가 개봉을 하고 순위에 랭크되기 위해 관객몰이를 하고 있는데요. 영화의 평점과 함께 줄거리를 알려드리면서 관객분들의 영화 감상에 도움이 되는 글이 시작됩니다.

최신영화순위 1위 이웃사촌 (2020.12)

대한민국을 감동의 바다로 만들었던 '7번방의 선물'을 연출했던 이환경 감독이 영화 이웃사촌으로 다시 관객들 앞에 돌아왔습니다. 무려 7년만에 이환경 감독이 충무로에 복귀하는 작품으로 이 감독의 팬분들은 오랬동안 감동과 코미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영화를 기다렸을꺼에요. 대작이라면 대작일 수 있는 작품에 출연하는 배우는 정우, 김희원, 오달수, 김병철, 조현철, 이유비까지 많은 연기파 배우들이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았습니다.


지난 11월 25일에 개봉했던 영화 이웃사촌은 현재 극장가에서 예매순위 1위를 달리며 관객들의 사랑을 듬뿍받고 있습니다. 이웃사촌의 시대적 배경은 1985년도로 거슬러 올라가 당시 분위기를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오달수는 해외에서 돌아와 자택에서 격리되는 정치인의 역할을 맡았으며 정우는 그 정치인을 감시하는 도청팀장의 역할을 맡았습니다. 상황상 두 사람은 대립될 수 밖에 없는 관계이지만 이웃사촌이 되면서 낮에는 친근한 관계로 밤에는 정우가 오달수를 도청 감시하는 관계로 바뀝니다.

최근 레트로 열풍이 불고 있는 상황에 잘 맞춰서 이웃사촌의 극중 배경은 옛 향수를 불러일으킬만큼 세심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영화 제작팀은 영화의 무대가 될 장소를 직접 페인트칠하고 옛날 레트로 식 간판을 제작하며 작은 소품들까지 모두 공수해 세팅했다고 합니다. 또한 완전한 시대적 분위기 연출을 위해 옛날 자동차 50여 대를 준비해 누가봐도 1985년에 촬영한 영상이라고 느낄 수 있게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이웃사촌이라는 영화는 정우와 오달수 그리고 주연배우들의 코미디 연기도 좋치만 그런 가운데 다가오는 감동도 이 영화의 주요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깊은 내면 연기를 보여주는 정우의 슬픈연기는 이 영화를 더 감동적이게 만들어준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현재 기자들과 평론가들의 영화평점이 다소 낮게 기록되고 있습니다. 영화 전문가들의 시선에는 이웃사촌이라는 영화가 예전 7번방의 선물에 비해 작품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웃사촌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아주 참신하게 잘 만들어진 드라마 장르의 영화라고 보여집니다.

최신영화 예매순위 2위 도굴(2020년 12월)

신나는 범죄 코미디 영화 도굴이 개봉한지 한달이 지났지만 흥행속도가 여전합니다. 12월인 현재까지도 예매순위 2위를 기록할만큼 관객들의 관심과 사랑이 몰리고 있는데요. 영화 도굴을 연출한 박정배 감독은 영화 도가니, 수상한 그녀 등 누가 들어도 알 수 있는 영화를 연출했던 이름있는 감독입니다. 박 감독이 연출한 영화에 이제훈과 임원희, 조우진과 신혜선이 주연을 맡아 하나의 완성작품으로 도굴이 탄생한 것입니다.

메인 주연격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제훈은 타고난 전문 도굴꾼으로 영화에 등장하며 조우진과 임원희는 그런 이제훈과 함께 팀을 꾸려 값비싼 유물을 도굴해 은밀하게 판매하는 범죄자의 역할로 등장합니다. 그럼 신혜선은 어디서 등장할까요. 도굴꾼들과는 반대로 고미술계의 엘리트 코스를 밟은 큐레이터로 등장하는 신혜선은 '척하면 척'이라는 말처럼 유물의 가치를 한눈에 알아보는 뛰어난 눈을 가졌습니다. 이런 인물들이 극중에서 만나 서울 선릉의 유물을 도굴하기 위한 작전을 펼치는 것이 이 영화의 메인 스토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신영화 순위 3위 런 (해외영화 1위)

현재 상영중인 영화 중 2위는 스릴러 장르의 영화 '런'이 랭크되어 있습니다. 지난 11월 20일에 개봉하고 시간이 좀 흘렀지만 해외영화 부분에서는 이번달까지 1위를 달리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영화 런은 아니쉬 차카티라는 감독이 연출한 영화로 현재 공식적으로 연출한 작품은 2017년의 영화 서치에 이어 두번째 작품입니다. 아직 새내기 감독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2017년에 연출했던 첫번째 작품 서치가 영화계에 큰 찬사를 받으며 단숨에 헐리우드에서 주목받는 감독으로 성장했었습니다.


이 영화의 주연은 헐리우드 여배우 2명이 맡아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사라 폴슨과 키에라 앨런이 모녀의 역할을 맡아 잔잔한 분위기 속에서 숨막히는 긴장감을 제공합니다. 특히 사라 폴슨은 현존하는 헐리우드 배우중에 연기력이 뛰어나기로 정평이 나있는 배우로 노예12년, 오션스8 등에서 그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입니다. 미국 드라마에서 이미 그녀의 연기력은 골든 그로브 여우주연상 수상으로 인정받았으며 그녀의 이름만으로도 이 영화는 충분히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영화 제목 '런'은 영문 RUN을 그대로 한글로 적은 것으로 엄마 역을 맡은 사라 폴슨으로 부터 딸 키에라 앨런이 도망친다는 뜻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선천적 장애를 안고 태어난 딸은 엄마의 보살핌없이 생활하기 힘든 장애인입니다. 그런 딸을 정말 사랑하는 엄마로 나오는 사라 폴슨이 과연 어떤 비밀을 안고 있길래 영화 제목처럼 딸이 도망치려는 걸까요. 영화 상영중에 나타나는 RUN이라는 글자가 주는 의미가 도대체 무엇일까요.

영화 RUN은 조금이라도 내용을 알고보면 그 몰입도와 흥미가 떨어진다고 생각해요. 최대한 영화 내용은 자제하면서 이렇게 소개를 해드립니다. 두 여배우의 심리묘사와 긴박한 상황들이 영화 '런'의 몰입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립니다. 최신 해외영화 1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는 미국 헐리우드에서 만들어진 'RUN'이 차지했습니다.

기대되는 최신영화 서복 (개봉일 2020.12월 중)

주연배우의 이름만으로도 최고의 관객몰이를 할 것같은 영화 '서복'을 이번달 개봉예정작 중에 기대되는 작품으로 선정했습니다. 배우 공유와 박보검 그리고 조우진이 주연으로 등장하는 영화 서복은 건축학개론을 감독했던 이용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현재 12월 1일을 기준으로 서복이 개봉준비중이라고 알려졌지만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언제 개봉할지 확실한 개봉일이 잡히지는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만으로 영화 '서복'을 소개해드리면 박보검은 미래에나 있을법한 복제인간으로 태어납니다. 다큰 어른이 되서야 갖혀 살던 실험실을 처음벗어나는데요. 그런 그와 관련된 국가적 임무를 맡은 공유가 어쩔 수 없는 동행을 하게 됩니다. 복제인간이라는 새로운 첨단 생명공학기술의 결정체를 손에 넣으려는 무리가 박보검을 잡아가기 위해 공유와 박보검을 공격하고, 이로부터 끝까지 박보검을 지키려는 공유는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는데요. 하루 빨리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어 스크린에서 영화 서복을 볼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