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억이 라이프

고영욱 인스타그램 나이 성폭행사건 요약 그리고 근황

지난 2013년 연예계에 가장 큰 사건으로 기억되는 고영욱 성폭행 사건이 다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조용하던 고영욱 사건이 다시 대중입에 오르내리는 이유는 현재 룰라 고영욱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세상과 소통을 시도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인데요. 네티즌 대부분은 고영욱이 세상밖으로 나오는 것을 반기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저 또한 고영욱이 저지른 범죄를 생각하면 세상과 단절하고 살았으면 하는 생각이 강한데요. 잠시 제 생각은 접어두고 지난 고영욱 성범죄 사건과 함께 고영욱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고영욱 나이 프로필

2020년 기준 고영욱 나이는 45세로 1976년생 불혹을 넘긴 나이입니다. 고영욱이 속해있던 가수 그룹 룰라가 1994년에 데뷔했으니 참 오래된 사건인 듯 합니다. 고영욱 최종학력은 고졸로 서울 명지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고등학교 시절 공부와는 인연이 없었고 룰라 멤버였던 신정환과 절친사이였다고 합니다.

고영욱이 데뷔하계 된 동기는 신정환의 추천을 받고 같이 오디션을 보고 룰라로 가요계에 등장했다고 합니다. 사실 오디션 당시 노래와 춤보다는 개그와 예능감으로 뽑혔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룰라로 데뷔한 초창기에는 정말 잘나가는 그룹의 멤버로 주가가 한참 올랐습니다.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기 전까지 수 많은 예능에도 출연하며 다양한 팬층을 보유한 연예인이었습니다.



고영욱 성폭력 사건 총정리

-2012년 5월 9일, 성폭행 고소

고영욱에게 성폭력 피해를 입은 여성은 당시 총 3명의 여성으로 드러났으나 알려지지 않은 피해여성들은 더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2012년 5월 9일 피해자 여성이 첫 고소를 하던 날까지 고영욱은 2명의 피해자 여성에게 성범죄를 저질렀는데요. 총 3명인데 왜 고영욱이 고발당했을 당시 2명의 피해자 밖에 없었느냐, 그 이유는 성폭행 고소가 있고 난 이 후에도 고영욱이 한번 더 성추행 사건을 저질러 그야말로 사회에서 퇴출되는 수준까지 이르렀습니다.

-첫 사건, 2010년 14세 중학교 여학생 성폭행

고영욱이 미성년자 성범죄를 일으킨 첫 피해자는 2010년 12월경 홍대근처에서 만난 14세 중학생 여자였습니다. 고영욱은 당시 자신이 연예인이라 얼굴이 알려져 있으니 자신의 집 오피스텔로 가자고 여학생을 유인했고, 그 집에서 여학생에게 술을 먹이고 성폭행을 했습니다. 당시 밝혀진 자료에 의하면 그것도 한번이 아닌 두번을 성폭행했다고 하니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두번째 사건, 2012년 3월 19세 모델 지망 고등학생 

이 두번째 사건의 피해자가 고영욱을 처음으로 고소한 여학생인데요. 이 여학생은 지난 2012년 고영욱과 함께 케이블 방송을 진행했었고, 고영욱은 이 여학생을 집으로 불러 술을 마시게 한뒤 성폭행을 저질렀습니다. 이 후 한번 더 똑같은 수법으로 이 피해자를 성폭행 했으며 이 여성은 사실을 숨기고 넘어가려 했으나 주변의 설득으로 고영욱을 고소했습니다.

-세번째 사건, 2012년 12월 14세 여학생 성추행

세번째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고영욱은 두번째 사건의 피해자로부터 고소를 당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미 방송계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자숙하고 지낼 시기였으나 서울 홍은동에서 14세 여학생에게 접근해 고영욱이라 밝히지 않은 상태로 자신의 차에서 여학생을 성추행했습니다. 이 사건의 피해자 여성은 2013년 1월 3일에 세상에 당시 사건을 알렸고 고영욱은 재차 이 사건으로 조사를 받게되는 그야말로 세상에 둘도 없는 성범죄자로 낙인찍히게 되었습니다.

고영욱 성폭력 성범죄 사건 재판

징역 2년 6개월

신상정보공개 5년

전자발찌 착용 3년


고영욱이 저지른 세번째 사건이 알려지고 일주일 뒤 검찰은 고영욱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2013년 1월 10일 고영욱은 구속되었습니다. 구속 상태로 고영욱 사건의 재판은 이어졌으며 고영욱은 당시 두번째 사건의 여학생은 미성년자인줄 몰랐으며 합의하에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1심에서 징역 5년에 전자발찌 10년, 정보공개 7년형을 선고했습니다.

1심의 결과에 승복하지 않은 고영욱은 항소를 진행했고 2심이 진행되었습니다. 2심에서 고영욱은 성추행 혐의는 인정하지만 선고받은 형량이 너무하다며 형량을 줄여달라고 요청합니다. 당시 고소했던 일부 여성들이 고소를 취하하고 고영욱이 반성의 자세를 보인다고 하여 재판부에서는 2심 선고를 1심보다 줄여서 징역 2년 6개월, 전자발찌 부착 3년 그리고 정보공개 5년으로 선고했습니다.



고영욱은 재판의 결과를 또 인정하지 못하고 대법원에 상고를 했으나 대법원에서 이를 기각하여 결국 2심의 선고가 고영욱 성범죄 및 성폭력 사건의 최종 형량이 되었습니다.

고영욱 출소 후 생활

룰라 고영욱은 지난 2015년 7월 10일에 2년 6년 징역형을 마치고 세상으로 나왔습니다. 출소 후 외부출입을 거의 하지 않았다고 전해지며 사람들의 눈을 피해 긴옷과 마스크로 모두 가리고 다녔다고 알려졌습니다. 3년간의 전자발찌 부착기간이 끝나고 5년의 성범죄자 신상정보공개 기간이 올해 2020년 7월 9일에 종료되었습니다. 현재 고영욱은 국내 대형 방송사에서는 대부분 출연금지를 받은 상태라 방송출연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물론 고영욱이 방송에 나올일은 없겠지만 다행이 출연금지가 되어있어 허가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고영욱 인스타그램

고영욱의 신상정보공개 기간이 끝나고 몇일 전 11월 12일을 시작으로 인스타그램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고영욱 인스타그램은 순식간에 대한민국 대중들의 관심순위 1위에 오르며 그가 세상으로 나오는 것을 막으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습니다. 네티즌은 고영욱이 인스타그램을 시작으로 방송활동을 준비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주를 이루며 고영욱의 복귀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대부분입니다.



현재 같은 룰라 멤버였던 신정환이 유튜브 체널을 개설하고 도박범죄 이후 방송으로 복귀를 타진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기에 네티즌은 고영욱 근황이 더욱 의심스럽게 보이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고영욱과 신정환의 범죄는 질적으로 다른 범죄라고 생각합니다. 고영욱이 세상으로 나오는 일은 솔직히 없었으면 하는 의견을 밝히면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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