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억이 라이프

최신영화순위 2020년 10월 평점순위

여전히 코로나19 종식 시점이 불분명하지만 극장가에는 최신영화들이 줄지어 개봉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영화가 개봉함에 따라 최신영화순위도 매일 바뀌며 관객들의 관심이 변하고 있는데요. 10월 초에는 최신 한국영화가 극장가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을을 맞이해 많은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극장가에는 새로운 활력소가 될 듯한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릴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남아있습니다. 그럼 지금 현시점에서 최신영화순위를 1위부터 4위까지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최신영화순위 10월 1위 담보


가을을 맞아 극장가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작품은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주연의 담보라는 영화입니다. 천만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해운대에 조감독으로 참여했던 강대규 감독이 만든 영화입니다. 강 감독은 히말라야와 공조 등 감동과 액션을 오가며 현재 충무로에서 영화감독으로 평이 아주 좋은 사람입니다. 3명의 성인 주연 배우와 함께 박소이라는 아역배우가 주연으로 참여한 영화 '담보'는 영화 제목이 의미하는 것 처럼 금전적인 빚에 대한 담보물을 매개로 스토리가 흘러가는 영화입니다. 극중에서 성동일과 김희원은 피도 눈물도 없는 사채업자로 등장하는데 아역 주인공 박소이양을 빚을 받으러 갔다가 대신 담보물로 받게 되는 기가막힌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담보로 데려온 소이양을 다른 집으로 입양시키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성동일과 김희원이 다시 데려오게 되는데, 이 때부터 3명의 동거가 시작됩니다. 소이양이 커가면서 동일과 희원이 함께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드라마틱하게 잘 연출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소이양이 커서 하지원이 되며 서로에게 중요한 존재로 변해갑니다.

영화 담보는 12세 관람가로 청소년 자녀들과 함께 가족들이 볼 수 있는 영화로 추천할만한 영화입니다. 강대규 감독의 따뜻한 영상미와 부드럽게 이어지는 시나리오는 영화상영 내내 지루하지 않은 감동과 웃음을 전해줍니다. 배우 성동일이 자신의 아이에게도 꼭 보여주고 싶다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강력히 내비친 영화 담보는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가족영화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감독 김대규

-주연 성동일 김희원 하지원 박소이


최신영화순위 10월 2위 국제수사

예상했던 개봉일보다 다소 늦게 지난 9월 29일에 개봉하고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 '국제수사'가 10월 최신영화순위 2위에 올랐습니다. 충무로의 연기파배우 곽도원이 이끄는 영화 국제수사는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인기배우의 대열에 올라선 김대명과 앞선 담보에도 출연했던 김희원 그리고 김상호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입니다. 영화 국제수사를 연출한 감독은 김봉한이라는 감독인데 지난 2017년 영화 보통사람으로 프랑크푸르트한국영화제 초청 상영했던 경력이 있는 감독입니다. 영화 국제수사의 시작은 충청도 대천의 조용한 동네의 형사 곽도원이 필리핀으로 첫 해외여행을 떠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필리핀 현지에서 범죄자 김희원이 꾸미는 범죄에 곽도원이 휘말리게 되면서 영화는 점차 고조되기 시작합니다. 곽도원은 현지에서 도움받을 사람없이 헤매다가 고향후배 김대명을 만나 형사기질을 발휘하게 됩니다.



수사를 해나가는 과정에서 또 다른 고향사람 친구 김상호를 만나는데 사건은 해결하지 못하고 좌충우돌, 코믹으로 치닫는 수사과정이 맛깔나게 그려집니다. 사실 저는 이 영화를 재미있게 봤는데 영화평점이 그닥 좋지 않게 나오고 있습니다. 관객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 영화평점으로 기대없이 관람하는 관객들도 있을텐데 충분히 만족할만한 영화인듯 합니다. 곽도원이라는 연기파 배우의 연기력은 두말하면 입아픈 정도이니 마음 편히 영화 국제수사를 관람해도 될꺼에요.


-감독 김봉한

-주연 곽도원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


최신영화순위 10월 3위 그린랜드


10월 최신영화순위에 처음으로 외국영화가 등장합니다. 재난영화 블록버스터 '그린랜드'가 10월 랭킹 3위에 올랐습니다. 미국과 영국에서 제작된 이 영화는 블록버스터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한번쯤 들어봤을 릭로먼워라는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주연배우로는 제라드 버틀러와 모레나 바카린이 남녀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요. 제라드는 영화 '300'의 주연으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한몸에 받았던 배우입니다. 여주인공 모레나 바카린은 데드풀과 배트맨 등에 출연하며 얼굴이 많이 알려진 배우로 얼굴을 보면 '아! 이 배우'라고 생각이 날꺼에요. 영화 그린랜드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클라크라는 이름을 가진 혜성이 떨어진다는 경보로 긴장이 시작되는데요. 영화 제목 그린랜드는 혜성이 충돌될 시 안전지대로 불리는 이름이기도 하며 극중에서 모든 시민이 이곳에 갈 수 없다는 안타까운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제라드의 가족들은 그린랜드로 다행이 갈 수 있는 조건이 되어 그곳에 가기위해 비행기를 타로가는 과정이 그려집니다. 그러나 그 길이 순탄치만은 않았겠죠. 해상으로 떨어져야할 클라크 혜성이 도심과 도로위로 비오듯 쏟아지는 장면은 이 영화의 최고의 연출장면으로 손꼽힙니다. 그러나 클라크의 아이는 당뇨를 앓고 있어 인슐린이 필요한 상황, 영화에선 이 내용으로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게 됩니다. 어렵게 도착한 그린랜드로 가는 비행기에 도착한 제라드 가족들, 그러나 이렇게 쉽게 안전지대로 갈 수 있으면 영화는 싱겁게 끝나겠죠.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 주인공은 그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가는지 보는 것도 영화 그린랜드의 묘미가 아닐까 합니다.


-감독 릭 로먼 워

-주연 제라드 버틀러, 모레나 바카린


최신영화 순위 10월 4위 테넷

영화 그린랜드에 이어서 외국영화 '테넷'이 10월 최신영화순위 4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영화 테넷은 배트맨으로 유명한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이 연출한 영화이며 그의 영화는 놀라운 상상력과 시나리오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인셉션과 인터스텔라 그리고 트랜센던스라는 영화를 연출하며 SF영화의 1인자 감독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 테넷도 보통사람은 상상해낼 수 없는 엄청난 상상력을 동원해 만든 영화로 현재 영화계에서는 이슈가 되고 있는 작품입니다. 주연으로는 존 데이비드 워싱턴, 로버트 패틴슨, 엘리자베스 데비키, 애런 존슨이 맡았으며 조연으로 유명한 원로배우 마이클 케인이 출연합니다. 영화 테넷은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전쟁을 막으려는 자와 전쟁을 일으키는 자의 대결을 그린 영화로 간략하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트리스토퍼 감독이 테넷을 만들기 위해 시나리오를 구상한 시간이 20년이라고 밝힌 뒷이야기는 이 영화를 본사람이라면 이해할 수도 있을거 같아요. 시나리오 작성에만 6년이라는 세월을 쏟아부은 크리스토퍼 감독은 그의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뛰어난거 같아요. 혹시 인셉션이나 인터스텔라를 봤던 관객이 있다면 영화 테넷을 이렇게 소개하고 싶습니다. 테넷은 인셉션과 인터스텔라보다 한 단계 위의 상상력을 요구하는 영화라고 말하고 싶네요. 영화를 보고 나온 사람중에 도대체 영화에서 소개된 인버전 개념이 이해가 안된다는 분도 많았으며 영화 자체를 알 수 없는 듯 갸우뚱하는 사람도 봤습니다. 그만큼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이기도 하지만 저는 재미있게 봤기에 나름 시간을 투자해 집중할만한 영화로 소개하고 싶네요.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주연 존데이비드 워싱턴, 로버트 패틴슨, 엘리자베스 데비키, 애런 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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