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억이 라이프

영국 프리미어리그 2020-2021시즌이 지난 9월 12일 풀럼과 아스널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영국에도 코로나19가 여전히 전염성을 줄어들고 있지 않아 프리미어리그가 개막할지 걱정했지만 예정대로 개막은 하고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뛰기 시작했습니다. 한국 축구팬이라면 프리미어리그를 챙겨보는 이유가 대부분 대한민국의 아들 손흥민 선수를 보기위해서 입니다. 그래서 토트넘핫스퍼의 경기일정을 알고 싶은 분들이 있을꺼에요. 그 분들을 위해 2020-2021시즌 토트넘 경기일정을 깔끔하게 정리해서 알려드리며, 손흥민 선수에 대한 이모저모도 함께 포스팅하겠습니다.


토트넘 핫스퍼 역사

한국의 손흥민 선수가 몸담고 있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소속 팀 토트넘 핫스퍼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토트넘 구단이 설립된지는 1882년에 설립되어 2020년을 맞아 138년이 된 전통이 있는 축구클럽입니다. 

토트넘 연고지는 영국의 수도 런던에 위치하고 있으며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쓰고 있습니다. 토트넘이 처음 창단된 유래를 살펴보면 올 할로우 교회라는 곳의 학생들이 처음 팀을 창단하고 첫 팀명은 Hotspur FC로 불렀습니다.


토트넘 우승 경력


토트넘 핫스퍼가 프리미어리그 1부리그에서 우승했던 기록은 지난 1950-1951시즌이었습니다. 당시 버스비 감독이 이끌던 토트넘은 전통의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압박하며 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1961년 빌 니콜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리그 우승과 함께 FA컵 우승도 차지하며 더블 우승을 기록합니다.


한국에 토트넘 핫스퍼의 팬들이 생겨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5년부터 이영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합류하면서 부터였습니다. 당시 이영표선수는 윙백 포지션을 소화하며 토트넘이 리그 상위권을 머무르는데 한 몫하며 2008년까지 뛰며 현지 팬들에게도 역대 최고의 윙백선수로 남아있습니다.


2020-2021시즌 토트넘 가레스 베일 합류


바로 몇시간전 레알마드리드에서 뛰던 가레스 베일 선수가 토트넘에 합류했다는 공식보도가 떴습니다. 가레스 베일은 1년 임대조건으로 레알마드리드에서 토트넘 핫스퍼로 이적하고 이번 시즌에 토트넘의 공격진의 한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가레스 베일은 1989년 생으로 올해 31살이 되며, 나이로 봐서는 최전성기를 맞이하는 축구선수입니다. 베일은 사우스햄튼FC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으나 2007년부터 2013년까지 토트넘에서 뛰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13년 레알마드리로 이적하며 호나우두, 벤제마와 함께 세계 최고의 클럽을 이끄는 선수로 성장했던겁니다. 

그리고 최근 레알마드리드 감독과의 불화와 불성실한 연습참여 등으로 팀에서 계속 방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가레스 베일은 어떻게든 레알 마드리드에 남아 있으려고 했지만 결국 1년 임대 조건으로 토트넘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토트넘 경기일정

지난 9월 14일 에버튼과의 홈경기에서 아쉽게 1대0으로 패하면서 올시즌을 시작한 토트넘은 18일에 UEFA 유로파리그에서 2대1로 승리를 거두며 다시 숨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9월 20일 사우스샘프턴과 리그 두번째 경기를 치르는데요. 아직 리그 첫골을 신고하지 못한 우리 손흥민 선수의 골 소식을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이틀 휴식 뒤 바로 FA컵 첫경기가 치뤄지는데 레이튼 오리엔트라고 하는 하부리그 팀과 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경기에는 주전선수들이 대거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여 우리 손흥민 선수도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은 올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프리미어리그 38경기 풀시즌


영국 프리미어 리그는 총 20팀이 각각 홈앤어웨이 방식으로 2번씩 대결을 펼쳐 팀당 38경기를 소화하게 되는 리그입니다. 토트넘도 2020-2021시즌에 38경기를 치르게 되며 중간중간에 FA컵과 UEFA유로파 리그 게임을 참가하게 됩니다.

올시즌 토트넘은 당연히 리그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유로파리그에서 챔피언스리그로 올라가는 것을 타켓으로 하고 있습니다. 전통의 강호라는 이름을 되찾기 위해 가레스 베일도 합류 시켰으며 케일과 손흥민, 베일로 이어지는 공격 삼각편대의 활약이 올해 토트넘의 상승곡선을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토트넘 손흥민


손흥민 선수의 2020-2021시즌은 무난히 팀 주축멤버로 소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잔부상이 없기로도 유명한 손흥민 선수는 올해 몸상태가 나쁘지 않다는 언론보도가 많은 것으로 보아 큰 이변이 없는한 모든 리그 경기에 선발출전할 것으로 보이며, 베일과 함께 양쪽 날개에 포진되던지 케인을 대신해 원톱을 소화하는 경기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손흥민 선수의 팬으로써 올시즌에는 꼭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써니의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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