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억이 라이프

유난히 쓸쓸하고 조용했던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찾아오면서 우리는 또 겨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겨울과 함께 우리 건강을 위협해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 독감이 유행하기 시작하는 기간이 되었죠.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함께 유행하게 될 상황이라 어느 떄보다 인플루엔자를 예방하는 일이 무척 중요해졌습니다. 정부는 현재 코로나19 전염을 막는 것과 함께 국민들에게 독감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하여 국민의 건강을 지켜낸다는 계획입니다. 독감예방접종을 무료로 맞을 수 있는 연령과 대상은 이미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하고 보도자료가 배포되었는데요. 이 자료를 우리 구독자분들이 알아보기 쉽게 정리해서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이번에 시행하는 인플루엔자 즉, 독감 무료 예방접종은 정부 질병관리청에서 시행하는 정책입니다. 인플루엔자 4가 백신으로 올해 가을에 국민들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무료예방접종이 가능한 연령과 기간이 정해져 있어 미리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 기간을 놓치면 독감예방접종 가격을 지불하고 맞아야 하니 아까운 돈을 쓰지 않게 해야겠죠.



 

올해 시행하는 독감예방접종의 무료 대상자는 총 세가지 계층으로 분류하여 실시합니다. 첫번째는 어린이 집단으로 1회 접종대상자와 2회접종대상자가 구분되어 무료접종을 시행하며 연령별로 만7세에서 12세, 만 13세에서 15세, 만 16세에서 18세 집단으로 시기를 정해 접종이 시작됩니다. 두번째, 임산부들은 누구나 인플루엔자 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세번째 고령층에 속하는 어르신들로 만 62세 이상이 되는 분들은 세 집단으로 나누어 각각의 무료기간에 접종을 맞으면 됩니다.

무료 독감예방주사는 시중에 아무 병원이나 찾아간다고 맞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정부 관할 질병관리청에서 지정한 지정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찾아야 무료로 독감예방접종을 맞을 수 있어요. 지정 접종기관을 찾는 방법은 포스팅 맨 아래부분 첨부하겠습니다.

 

어린이 독감예방접종 무료 시행

 

생후 6개월부터 만 18세까지 속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독감예방접종이 시행중입니다. 지난 9월 8일부터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에서 해당 연령 아이들에게 접종을 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특별히 만14세에서 18세까지 청소년들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맞을 수 있게 했는데, 정부차원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한시적으로 어린이 연령을 조정했다고 합니다.



어린이들에게 지원되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내용은 백신 예방접종 1회가 실시됩니다. 그러나 생후 6개월부터 만 9세 미만의 어린이 중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처음이거나 이전에 접종했던 이력을 알 수가 없다면 2회 접종이 지원됩니다. 또한 2020년 7월 1일 이전까지 백신을 1회만 접종한 경우도 2회 접종이 지원된다는 점과 2회 접종을 지원받는 어린이들은 2회 모두 맞아야 독감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니 꼭 2회를 맞아야 합니다. 이 부분을 자세히 모르겠다면 접종전에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해보면 됩니다.

학교에 다니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도 교육기관 등급별로 기간을 나누어 무료 독감예방접종이 실시됩니다. 초등학생은 10월 19일부터 30일까지, 중학생은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고등학생은 9월 22부터 29일까지 각각 시행되니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은 기간을 미리 체크해두고 당일에 꼭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맞으세요. 참고로 어린이의 거주지나 주소지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무료로 독감접종을 맞을 수 있으니 부담없이 지정기관을 방문해도 됩니다.

 

임신부들을 위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소중한 생명을 품고 있는 여성분들을 위한 독감예방접종은 9월 22일부터 시작합니다. 무료로 예방접종이 시행되는만큼 임신부분들은 임신중이라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산모 수첩이나, 고운맘 카드 등을 꼭 소지하고 지정의료기관을 찾아야 해요. 임신부에게는 총 1회의 인플루엔자 4가 백신이 주사되며 2020년 4월 30일까지 시행됩니다. 

임신부들은 다른 사람과는 달리 독감감염에 아주 취약한 계층입니다. 임신중인 여성이 독감에 걸리게 되면 뱃속에 태아에게도 영향을 미쳐 조산이나 사산 등 저체중 아기를 출산할 수도 있어 그 위험성이 배가 됩니다. 또한 임신부는 합병증의 발생 확률이 높아 폐렴에도 노출되어 아주 조심해야합니다. 게다가 임신중에 맞는 인플루엔자 예방주사는 뱃속 태아에게 면역항체를 생성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꼭 맞아야 하는 예방접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르신 고령층 독감예방접종 무료 시행일

만 62세 이상에 속하는 고령층들을 위한 독감예방접종은 10월 13일 부터 무료로 실시됩니다. 올해를 기준으로 1958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분들은 모두 무료로 독감예방접종을 맞을 수 있게 되었는데요. 어린이 집단과 마찬가지로 고령층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올해만 연령대가 만 62세로 하향조정되었습니다.



접종일정은 만62세에서 69세, 만 70세에서 72세, 만 75세 이상으로 세 집단으로 분류해서 개별적인 지정날짜에 무료로 접종을 시행하고 합니다. 특히 어르신분들은 귀찮다는 핑계, 나는 건강하니까 괜찮다는 핑계로 독감예방접종을 무시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올해는 다릅니다. 코로나19와 함께 찾아온 독감시즌에 건강관리를 소홀이 했다가는 큰일이 날 수 있습니다. 꼭 지정기관을 찾아 무료로 독감예방접종을 맞아야 합니다.

 

독감예방접종 무료 지정의료기관 찾기

한번이라도 독감예방접종을 무료로 맞아본 적이 있는 사람은 지정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무척 지루했던 적이 많을꺼에요. 그러나 미리 사전예약을 하고 가면 이런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모바일 앱이나 전화로도 예약이 가능하니 어르신들도 꼭 예약을 하고 접종하러 가십시요. 아래에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의 링크가 있으니 참고하실 분들은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https://nip.cdc.go.kr/irgd/index.html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특히 이번 겨울은 코로나19와 겹치는 시즌이라 더욱더 감기에 민감한 시즌입니다. 꼭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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