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마스크 판매

우체국 마스크 판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국민들에게 작은 희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정부에서 내일 27일 오후부터 전국에있는 우체국과 약국 그리고 농협 등 사기업이 아닌 공적인 판매소에서만 마스크 판매를 시작한다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하루에 350만 장의 마스크를 매일 공급하기로 했는데요. 

오늘 26일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마스크 수급 안정 추가조치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본회의를 통해 확정지었으며,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또한 정부세종청사에 마련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 자리에서 마스크와 손소독제 긴급 수급 조정조치가 내려져 실제 소비자들에게 오늘 생산된 마스크를 우체국과 약국 등을 통해 전달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2월27일 오후부터(예상) 약국, 농협 그리고 우체국에서 마스크를 공급·판매 시작-ⓒ인터넷 커뮤니티>

우체국 마스크, 약국, 농협의 마스크 가격

정부는 마스크 대란으로 인해 급격히 올라간 마스크의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이번 공적 판매처 우체국, 약국, 농협 등을 통해 공급 및 판매되는 마스크는 배송비를 포함한 생산원가를 정해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지정한 마스크 공적 판매소 약국, 농협 그리고 우체국의 모습-ⓒ인터넷 커뮤니티>

약국과 농협 그리고 우체국 마스크 구매가능 수량(1인) 

앞서 언급한대로 정부에서 이번에 공급하는 마스크 수량은 하루 350만 장이라고 전해드렸는데요. 구독자분들도 예상하듯이 사재기 구매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1인 구매 제한량을 정했습니다. 바로 1인당 최대 구매수량은 마스크 5매로 제한시켰습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350만 장을 1인당 5매씩 구매하면 70만 명의 국민들만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물론, 하루에 70만 명이지만 그래도 좀 아쉬운 판매수량입니다.

<약국, 농협 그리고 우체국에서 마스크를 2월27일 오후부터(예상) 공급·판매 시작-ⓒ인터넷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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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마스크 공급, 판매 계획

정부에서는 이번에 시행하는 긴급 수급 조정조치를 통해 국내에서 생산되는 마스크의 수출량을 10%로 제한하며 매일 당일 생산되는 50% 이상은 우체국 마스크나 약국, 농협 등 공적인 판매처를 통해서 공급됩니다. 이의경 처장은 또한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일반 소비자들을 위해 약국에는 매일 150만 장의 마스크를 공급하며, 우체국 마스크, 농협 마스크는 매일 200만 장씩 총합 350만 장의 마스크가 국내에 공급됩니다.

<2월27일 오후부터(예상) 약국, 농협 그리고 우체국에서 마스크를 공급·판매 시작한다는 정부발표-ⓒ연합뉴스, 인터넷 커뮤니티>

특히 현장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 의료기관과 방역현장에도 긴급공급하기로 했는데요. 매일 마스크 50만 장을 의료현장에 공급하기로 하여 현장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 및 직원들을 지원합니다. 이와 같은 긴급조치를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대란이 지속될 경우, 정부에서는 공적 판매 출고 의무화 비율을 조정하여 추가적인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각계, 각층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과 안철수-ⓒ인터넷 커뮤니티>

우체국 마스크를 포함하여 공적인 판매처에서 판매되는 장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전국에 위치한 약국 2만 4,000여 곳에서  마스크 240만 장이 판매될 예정이며, 우체국 마스크라 불리며 판매될 곳은 전국 읍면지역의 우체국 1,400여 곳에서 110만 장의 마스크가 판매될 예정입니다. 

편의점에는 마스크 공급되지 않는다! 

편의점 업체에서는 이번 정부에 결정에 아쉬운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마스크의 공적 판매처로 약국이 편의점 대신 확정됨에 따라 다른 어떤 이권이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대한약사회의 입김이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편의점 업계 종사자들의 뒷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대란이 일어난 -ⓒ인터넷 커뮤니티>

편의점 업계의 주장은 약국보다 편의점이 전국에 많이 자리하고 있으며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약국보다 편의점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며 왜 4만 여개의 유통망을 가진 편의점을 놔두고 2만 4,000여 개의 작은 수의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기로 했는지 의문이라는 말은 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수급이 안정화 된 후에 우체국 마스크를 비롯한 농협, 약국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판매처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바이러스를 피하기 위해 국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인터넷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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